삼성중공업에 대해 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 수주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5.2%로 무난한 수준"이라며 "이같은 2분기 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5만83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24일) 삼성중공업 종가는 5만2100원으로 앞으로 상승여력이 11.9% 가량이다.
이하는 정 연구원의 리포트 요약이다.
삼성중공업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5만8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의 조정은 2분기 실적과 최근의 수주호조 및 2008년 완공 예정인 제 3 프로팅 도크 증설계획 등을 반영한 예상실적 조정과 최근의 시장 및 조선업종 주가 상승에 따른 Valuation Multiple의 변화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률 5.2%로 무난한 수준의 2분기 실적 달성
동사는 전일 올해 2분기 동안 매출액 2조 788억원(yoy +30.7%), 영업이익 1076억원(+348.3%), 세전 순이익 1813억원(+309.3%), 순이익 1302억원(+305.6%)의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매출액은 예상치에 거의 근접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선스를 6~7.8% 하회하였다.
이에 따라 2분기 중 영업이익률은 5.2%를 기록해 당사예상치 5.8%나 시장컨센선스 5.7%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데 에는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한편 영업외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이는 주로 외환관련 이익의 증가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신규수주 사상최고치 기록
동사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LNG선 6척, 컨테이너선 25척, Tanker 18척, 드릴십 5척, FPSO 2척, 기타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57척/기 1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 135억 달러의 74%, 올해 수주목표 110억 달러의 91%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로써 동사의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선박 198척(222억 달러), 해양플랜트 111억 달러 등 총 333억 달러에 달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조선/해양부문 매출액을 기준으로 5년 치가 넘는 일감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편 상반기 중 건설부문 신규수주는 약 7500억원을 기록해 약 1조 2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5700억 규모의 자사주매입 마무리
동사는 지난 5월 31일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2,000,000주, 4674억원 규모의 자사주취득 계획을 밝혔었다. 이에 따라 동사는 6월 4일부터 7월 13일에 걸쳐 총 11,959,429주를 5692억원(주당 평균 4만7593원)에 매입하였다. 이번 자사주매입으로 동사의 자사주보유수량은 0.82%에서 5.96%로 증가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