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여타 조선업 주가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의 호조세가 꺾일 때 매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30,000원으로 올린다. 목표주가를 높인 것은 1) 예상을 뛰어넘는 계약 금액을 반영해 2007 ~ 2009F 손익을 변경했고, 2) 2007 ~ 2009F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28%에 달해 해외 선두 업체들과 같은 Target PER 25배를 적용했으며, 3) 2007년 EPS 대신 자기자본비용으로 할인한 2008 ~ 2010F 연평균 EPS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폭증한 신규 수주가 장기 성장에 대한 신뢰를 고양했다는 점이 고려되었다..
■ 2Q07 review: 외형은 기대치 하회, 수익성은 만족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은 4,336억원(+13.8% YoY), 영업이익은 306억원(-13.6% YoY), 경상이익은 465억원(+15.1% YoY)을 기록했다. 매출이 시장 Consensus를 하회한 것은 본사에서 주문하는 기자재의 원가 투입이 일부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는 일시 연기에 불과해 연간 매출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 수익성이 작년 2분기에 비하여 하락한 것은 과거 4분기에 한꺼번에 인식하던 PS(Profit Sharing)비용을 올해부터 전기에 걸쳐 계상하는 영향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상반기의 신규 수주는 2조 7천억원에 이른다. 우리는 이를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흐름을 판단하는 것에 작년 이후의 조선업 주가 움직임을 참고할 만하다. 조선 업종도 작년에 1) 신규 수주와 신조선가로 대표되는 업황에 대한 둔화 우려와 2) 높은 Valuation 부담이 공존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새로이 발주되는 금액이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신조선가도 유지되는 등 사업 환경 호조가 지속되면서 조선 업체들의 주가는 다시 한 번 급등했다. 동사도 1) 해외 비중이 60%를 넘고, 2) 대규모 Project를 주문 받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조선 회사들과 성격이 어느 정도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유가 하락으로 인한 해외 물량 감소와 비싼 주가에 대한 우려가 있던 점도 비슷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1) 떨어지는 기름값에 의한 해외 수주 정체는 기우로 판명되고 있으며, 2) 건당 공사 금액도 여전히 증가 추세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주식을 팔 시기는 석유화학Plant 부문의 호조가 꺾이는 조짐이 보일 때라는 판단이다. 2006년 ~ 2011년까지 중동의 신규투자규모만 1,225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미래는 밝다. 하지만 Valuation 부담의 정도가 당시 조선 주식들보다 크다는 점은 Risk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