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보합으로 관망양상을 보인 상황에서, 전날 하락했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1만 8000선을 회복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역시 일본 시장도 특별한 재료가 없어 소강흐름을 보였다.
24일 일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상승한 1.86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0.08엔 하락한 132.3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1.010%, 5년물 국채금리는 0.5bp 오른 1.450%에 거래됐다.
20년물 국채금리가 1.5bp 오른 2.290%, 30년물 국채금리는 2.5bp 상승한 2.535%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런던 금융선물시장에서 일본국채 선물 9월물 가격이 전날 도쿄시장의 종가 아래에서 마감한 것이 장 초반 매물을 이끄는 재료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중 닛케이 주가가 반락하자 선물은 일시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우려 매물가 나오기는 했지만, 이 같은 재료를 배경으로 한 매도 포지션은 후반들어 청산되는 분위기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일본증시가 상대적으로 글로벌 증시와의 연동성을 보이지 않은 것은 이 같은 재료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었으며, 이미 재료가 반영된 이상 집권 여당이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더라도 시장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평가를 내놓았다.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고, 이럴 경우 선거 결과에 따른 주가 급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일본은행(BOJ)의 8월 금리인상 및 향후 정책 운용에도 큰 부담은 없을 것이란 분석도 뒤따랐다.
또 참의원 선거의 패배가 곧바로 아베 총리의 사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날 자민당 정조회장 나카가와 쇼이치는 "선거에 패배하더라도 아베 총리가 물러나지 않을 것"이란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일본 참의원 의석 수는 242석으로 122석 이상을 확보해야 과반수가 된다. 참의원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절반인 121석에 대한 선거를 실시한다. 전국 47개 선거구에서 73개 의석이 나오며 비례대표가 48석이다.
현재 집권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려면 자민당과 공명당이 합쳐 64석을 확보해야 하며, 공명당이 목표로 하는 13석이 확보된다면 자민당은 51석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