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전략가들은 이미 S&P500 지수가 올들어 10% 가까이 상승해 추가로 급격히 상승할 여지는 많지 않지만, 지금부터 6% 더 상승한 1625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기사는 23일 12시 1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닉 본색(Nick Bohnsack) 스트래티가스 리서치 파트너스(Strategas Research Partners) 소속 주식전략가는 "글로벌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다"며, 자신들은 올해 예상한 연말 S&P500지수 전망치 1600을 그래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짐 폴슨(Jim Paulsen) 웰스캐피털 매니지먼트(Wells Capital Management) 소속 투자전략가는 "S&P500지수가 연말에는 1600에서 1650까지 갈 것으로 예상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배런스는 폴슨이 지금보다 지수가 20% 낮은 지난 1년 전 빅머니 폴 조사 때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제출했던 전문가들 중 한 사람이라고 상기시켰다.
물론 하반기에 시장을 망칠 요인들도 존재한다. 먼저 서브프라임모기지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이 영향으로 S&P500지수의 20%를 구성하는 금융업종주들이 올들어 2% 내리는 등 부담을 주고 있다.
물론 낙관론자들은 이미 우려가 금융업종주들의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그 동안 증시를 부양해 온 LBO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흐름으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런스는 이런 우려 요인 외에 긍정적인 요인들 또한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홈디포, 코노코필립스, 존스앤존스 등은 최근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놓았다.
이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에 따른 수익을 합친 S&P500지수의 "총 투자수익률(total yield)"은 약 5%에 이를 전망이다.
개도국의 경기 호황은 커밍스(Cummins)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과 같은 공업회사의 실적을 부양할 뿐 아니라 국제유가 상승을 통해 석유관련 업종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LBO가 앞으로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블랙스톤그룹(Blackstone Group)가 260억달러에 힐튼호텔을 인수하는 등 이미 왠만큼 큰 계약은 이루어진 상태다.
한편 S&P500지수 자체가 올해 예상 순익 93달러의 1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해 14배 보다는 높아졌어도 크게 고평가된 것은 아니라고 배런스는 주장했다.
일부 약세론자들은 이런 배수가 지수 내 30% 비중이나 되는 낮은 배수를 가진 금융업체 및 에너지 업체로 인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지만, 오히려 이들 한 자리 PER 업종은 또다른 매수 기회를 열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잡지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