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급등을 보이고 있는 우리시장도 상승추세를 유지하지만 속도조절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장세가 전망된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5.00포인트, 2.02% 상승한 252.55P로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8만7175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275계약 늘어난 8만5019계약이었다.
외국인은 1221계약을 순매수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0계약과 1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전해지며 오전 장부터 지수가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후 급등흐름을 보이자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 4500계약 까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도 한때 1.8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1.10로 마감했다. 괴리율은 -0.34%선이었다.
현물지수가 2000포인트를 바라보며 급등한 모습이어서 선물지수도 현물지수의 급등을 따라가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일단 매물을 받고 다시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의 하락폭을 하룻만에 회복한 것이어서 체력회복이 필요할 수도 있다.
여기에 중국시장은 오름세로 마감돼 하루이틀 쉬고 추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나 미국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증시는 혼조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상승 지속추세를 예견하면서도 속도조절이나 숨고르기 장세가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국내 시장은 외국인 매매와 프로그램 매매는 당분간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방향성 전망이 엇갈리며 폭발적으로 상승했던 옵션 내재변동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과열해소 국면 이후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국내유동성 보강에 따른 수급불균형 해소와 해외 증시의 신고가 기록이 기술적 과열 해소와 맞물리며 신고가로 연결됐다"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변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추세 순응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 천봉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프로그램매매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베이시스 수준에 따라 단기 유출입을 반복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된다고 해도 대기 매수세력으로 인해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전일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선물지수는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짧은 매매를, 장기적으로는 저점 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