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업황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주가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타이어업계에는 호재만 있고 악재는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중국산 타이어업체들과 가격대비 품질면이나 기술력 면에서 월등한 차이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재료가의 하향 안정세를 들 수 있다.
천연고무는 타이어업체의 전체 원재료 중 30%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2300달러에서 2100달러 선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세계수준이어서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제품가격을 3%~5%씩 꾸준히 인상할 수 있는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 중국업체들의 악재도 국내 업체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가 대규모 리콜사태를 빚고 있고 캐나다에서도 리콜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정책당국이 타이어 수출분에 대해서 이달부터 부가세 환급부분을 축소하면서 제품가격 대비 8%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돼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타이어 수입가가 갑자기 8% 가까이 인상된 효과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타이어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장에서도 안올랐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바닥권에서 20% 정도 급등한 뒤 현재 음봉을 몇 개 떨구고 있는 상태다.
최근 나온 매도세는 외국인들이 단기적으로 차익을 실현한 물량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국내 시장의 70%에 육박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국내 양사가 1,2위 권을 다투고 있다는 점도 투자에 대한 매력을 더해주는 부분이다. 최근 중국법인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가의 추가 레벨업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타이어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업황 전망도 밝다"며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실적이 개선되고 업황도 호전되고 있어 곧 순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주가는 향후 추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 2만5000원, 금호타이어 1만95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