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버냉키 연준의장이 "서브프라임 관련 막대한 손실" 발생 전망을 제출한 덕분에 달러화는 수세에 몰리는 듯 했다.
그러나 오후 발표된 연준 의사록이 여전히 정책 관심사가 '인플레 리스크'에 있음을 보여주면서 달러화의 소폭 반등을 이끌었다. 유로/달러가 이미 너무 올랐다는 우려 시각도 달러화의 추가 하락을 억제하는 요인이 됐다.
거시지표 결과는 주간고용지표가 강했으나 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지수가 생각보다 약해 엇갈렸다.
(이 기사는 20일 8시 3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7/18 종가 1.3804..... 121.87..... 168.26..... 2.0529..... 1.2006..... 87.70
07/19 종가 1.3802..... 122.00..... 168.42..... 2.0490..... 1.2031..... 87.9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비록 연준이 일차적인 정책관심사가 인플레이션에 있다고 거듭 밝히고는 있지만, 이는 당분간 금리동결이 지속될 것이며 길게 보면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는 시장의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유로존과 영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과 더불어 달러화 약세를 이끈 기본적인 요인이 되어왔다.
이날도 유로/달러는 1.3832달러까지 오르면서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 1.3834달러 선에 바싹 접근했다.
그러나 연준이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일차적인 정책 관심사로 삼고 있다는 것이 의사록을 통해 전해지면서 달러화는 저점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비록 1.38달러 선을 터치하기는 했어도 여전히 달러매도 분위기가 우세한 모양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헤더 밋첼(Heather Mitchell) 옵션스엑스프레스(OptionsXpress) 소속 외환전략가는 전반적인 달러 매수심리는 여전히 악화된 상태이며, "조만간 달러 약세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유로/달러가 1.3830선의 저항이 뚫리면 1.3870달러까지 쉽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로버트 린치(Robert Lynch) HSBC 외환전략가는 "유로가 1.38선 위에서 지반을 다진 듯 하다"며, "이 같은 수준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엔화는 달러 및 유로 대비로 약세를 나타냈다. 서브프라임 우려가 크게 확산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다시 한번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영국 파운드화는 여전히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주 나온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데다 이날은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가 인플레 압력이 올해 남은 기간 둔화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다소 후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