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때 1.3815달러까지 오르며 나흘간 올랐던 유로/달러는 추가 상승이 힘든 듯 1.37달러 중후반 선으로 밀렸다. 이 가운데 유로/엔도 168엔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달러/엔은 122엔 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하락 폭은 미미했고, 파운드/달러는 계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은 뉴질랜드달러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호주달러 역시 달러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7/13 종가 1.3786..... 122.00..... 168.20..... 2.0336..... 1.2029..... 86.91
07/16 종가 1.3770..... 121.86..... 167.84..... 2.0355..... 1.2032..... 87.15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존 맥카시(John McCarthy) ING뱅크 소속 외환전략가는 "유럽시장까지 영국 파운드, 호주달러 및 키위달러 등이 최고치를 경신한 뒤 뉴욕시장에서는 고점 대비 후퇴양상을 보였다"며, 그러나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강한 결과였음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지지력을 확보하지 못한,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조용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7월 지역 제조업지수가 26.5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7~18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던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것이었다.
이날은 일본 금융시장이 바다의 날 휴일로 열리지 않았고, 니가타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증시가 차익매물로 주춤거리면서 상대적인 지지력을 얻었다.
한편 유로존 인플레 지표는 넉달 연속 전년대비 1.9% 선에서 멈추어 억제 목표치를 하회하는 등 예상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오면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반등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화요일 나올 영국 CPI 결과는 다시 한번 영란은행(BOE)의 추가긴축 행보를 강제할 것이란 관측 때문에 파운드/달러는 다시 한번 2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키위 달러는 뉴질랜드 2/4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로 에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한때 미국 달러 대비 79.35달러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브라질 헤알화는 중앙은행이 화요일 기준금리를 현행 12%에서 50bp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헤알은 지난 주말 1.8615헤알에서 이날 1.8692헤알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