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랠리로 아시아 주요증시가 상승양상을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는 다음 주 목요일 발표 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가 강력하게 나올 경우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통화정책을 이끌어 내리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전반적인 지수가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서도 우량주들은 실적호재를 예상하며 상승했다.
13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0포인트, 0.04% 하락한 3914.40에 마감했고,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0.62포인트, 0.22% 내린 279.29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증시에 서로 다른 두 가지 다른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한편에서는 긴축 우려가 하락요인이 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들의 실적호재가 상승요인을 제공해 증시가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지 않게 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이날 중국 증시 반락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18일 및 19일 발표될 2/4분기 주요 거시지표를 앞두고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견조하게 지지하는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