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보조금 예산을 일정기간 은행에 예치, 자금운용이 가능하고 향후 이들 시설을 주거래은행화 할 수 있는 동시에 직원들을 잠재고객으로 끌어올 수 있는 효과 등을 얻게 됐다.
13일 서울시와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아동보육시설과 불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보조금 운영 투명화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를 했으며 이를 운영·관리하는 은행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복수운영자로 선정했다.
이 경우 은행들은 신용카드 사업을 갖고 있어야 하며 2개의 은행이 공동으로 관리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은행내 카드사업부문과, 신한은행은 같은 그룹사인 신한금융지주 내의 LG카드와 함께 입찰에 참여,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지난주 후반 선정됐다.
보육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은 이들 은행이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 지출하면 그 지출내역에 따라 캐쉬백 형태로 시설에 돌려주게 된다.
이들 은행 및 카드사는 시설에서 사용할 회계프로그램을 포함, 실시간 지출내역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은행으로서는 카드 사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약730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일정기간 은행에 예치, 자금운용을 할 수 있다.
또 자연스레 이들 시설과 직원들의 주거래은행화 할 수 있으며 추가 마케팅도 가능한 잠재고객으로 활용, 여러모로 이점이 있다.
두 은행은 협의를 통해 당초 각각 제안했던 카드적립률, 기금적립률 등의 평균치를 산정, 오늘까지 운영관리자로 참여하겠다는 확정제안서를 내야 한다.
이후 시설운영관리시스템 구축 비용, 기간 등 시스템구축방향을 다음주 중반까지 제출하고 서울시와 협약을 맺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