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세 곳에서 동시에 항공화물 관련 담합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굿모닝 신한증권의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과거 사례와 비교해 볼때 과징금 규모가 최상의 경우 800억원, 최악의 경우 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전날 과징금 부담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하락 반전했던 대한항공 주가가 단기간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가장 규모가 크고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미국이며 미국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일회성 이슈고,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올해 초 S-Oil 자사주 인수때 받은 주가 충격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과징금 금액과 관련한 루머가 돌았는데 오늘 생각보다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 같다"며 "과징금 금액이 최대 2500억원정도 까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작년부터 나왔던 것"이라며 "미국쪽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징금 금액이나 시기 등은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