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를 올린 건 시장이 이미 예상한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듯했다.
그러다가 금융통화위원회의 성명서가 콜금리 추가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채권금리는 급한 오름세를 보였다.
(이 기사는 13일 오전 6시47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금통위는 성명서에서 "인상조정된 콜금리 목표는 여전히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재의 금리가 아직 중립적인 수준 아래인 만큼 더 올리고 싶다는 속내를 전달하는 표현으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시장의 관심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추가로 올린다면 언제쯤 얼마나 더 올릴지 여부다.
아직 시장의 컨센서스가 제대로 형성된 건 없지만 대체로 연내에 한차례 더 올릴 것이란 견해가 많은 듯하다.
그 타이밍은 9월 또는 10월이 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것 같다.
콜금리인상의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정책의 연속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2-3개월정도의 시차를 두는게 좋다는 것이다.
하반기 두차례 정도면 인상효과는 어느정도 거둘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듯하다.
콜금리를 올리는 이유가 저금리의 장기화에 따른 과잉유동성 폐해 때문이고 경기가 잠재성장력 수준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과격한 콜금리인상은 통화당국으로서도 피하고 싶어할 거라는 것이다.
채권시장은 그동안 콜금리 한차례 인상만 반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반기중 두차례 인상을 반영해야 할 처지가 됐다.
두차례 인상을 반영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시장이 컨센서스를 더 모아봐야 하겠지만 당분간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금리고점을 찾는 레인지 탐색과정이 어느정도 이어지다가 새로운 레인지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5.50% 정도까지는 테스트를 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기도 한다.
당분간 변동성에 주의하는 대응이 필요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