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상승으로 가격부담이 컸던 국내증시 또한 이를 빌미로 금일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또 전일부터 둔화된 지수 상승세, 기관의 매도우위 패턴을 감안할 때도 단기 조정장세가 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여전하고 전일 스타트를 끊은 LG필립스LCD의 긍정적인 실적 등을 감안할 때 조정시 매수관점을 권하는 전문가들이 아직은 많아 보인다.
특히 내일 한은의 콜금리 인상 여부,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출회 규모 등에 대해 시장이 이미 선반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충격에 따른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그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차장 = 전일 미국증시의 하락과 국내증시의 연일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금일 국내증시는 조정이 예상된다.
미국시장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1% 남짓 하락했고 국내증시도 7일 연속 16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엔화의 상승폭이 컸던 것도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위원 = 주도주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단기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 규모를 고려할 때 조정을 섣불리 예단하긴 힘든 상황이다.
가치주로의 매기 이전보다는 여전히 기존 주도주에 대한 집중이 바람직해 보인다.
주도주 매도시 향후 매수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상대수익률을 고려할때 가치주보다는 성장주들의 중장기적 이익성장과 주가상승 여력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증권 강문성 연구원 = LPL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3분기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적발표가 재료 소진으로 마감되는 이벤트가 되진 않을 것이다.
삼성전자 또한 2분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하반기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반도체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반등세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 것 같다.
한은과 일본은행의 콜금리 인상 여부와 옵션만기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 규모에 대해서도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그 조정폭이 크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