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6일 "LG전자가 고가폰 비중 증가로 올 2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지난 2004년 3분기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올 2분기 들어 초콜릿폰의 출하대수가 전분기대비 감소했으나 샤인폰의 출하대수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올 2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전분기 대비 20.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기존 예상치인 1850만대를 다소 상회하는 수치이다.
그는 또 "전반적인 제품믹스 개선과 재료비 절감 등에 따라 수익성의 대폭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돼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2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휴대폰 예상영업이익률이 9%에 이를 것으로 기대돼 8%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 휴대폰 영업이익율을 누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반면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휴대폰 출하대수는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저가폰 비중의 상승으로 올 2분기 휴대폰 출하대수가 지난 1분기 3480만대 대비 증가할 전망이나 시장컨센서스인 3900만대는 다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모델인 울트라에디션 시리즈 2의 출하 기여가 예상보다 다소 못 미치는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는 저가폰 비중의 상승에 따른 ASP 하락과 마케팅 비용의 대폭적인 증가로 올 2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글로벌기준으로 1분기 13% 대비 하락한 8%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LG전자 주가와 관련, 이 애널리스트는 "DRAM가격의 안정에 따른 IT업종 내에서의 주식수급의 변화, 아이폰의 출시와 그로 인한 LG전자 휴대폰의 실적악화 우려, 2분기 LG전자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지에 대한 불안감 등 때문에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을 시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LG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2008년 기준으로 PER 7.6배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밸류에이션의 매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아이폰의 출시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