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역외 선물환율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전날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918.20/70으로 전날보다 0.30/6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 오른 919.00에 출발했으나 고점 저항에 막힌 가운데 상승폭을 둘러싸고 강보합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7월물도 917.90으로 0.60원 상승했으며, 외국인도 순매수를 다시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오전 9시 11분 유료회원들께 앞서 송고된 바 있습니다.)
국내 주가는 1800선 돌파 이후 추가 상승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821.46으로 전날보다 15.96포인트나 추가 상승했다.
뉴욕 주가가 상승한 데다 전날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절차 착수, 국회 자통법 통과 및 방송법 통과 등이 시장 모멘텀을 유지시키고 있다.
수급상황에서도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국내 주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전환 등으로 환율은 상승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환율은 당분간 910원선에서 방향을 잡을 것"이라며 "920원의 지지선이 무너졌고 주변 여건이 원화강세쪽이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낙폭과대 인식으로 단기적으로 반등하겠지만 향후 다시 하락압력이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태도를 여전히 주시해야겠지만 방향은 아래쪽으로 잡힌 듯하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910원대 탐색
[외환세베이] 뉴스핌 외환시장 컨센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