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일엔 투신 외에도 보험, 은행, 연기금 등 전 기관자금이 몰리며 조정 속 급등장세를 연출했다.
때문에 IT 등 하반기를 겨냥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잠시 접고 당분간 상반기 주도주, 즉 기관 보유주를 중심으로 끌고 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증권과 건설업에 이어 기계와 운수장비 등 기관 우위 종목이 여전히 정점에 올라 있지만 이들 업종 및 종목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쉽사리 손을 떼기 힘들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조정장세 속에서 1.5%를 넘어선 상승세가 나타났다. 예삿일은 아니다. 무엇보다 기관 움직임이 눈에 띈다.
투신은 전일 1000억원대의 매수세를 보였고 특히 보험, 은행, 연기금 등 전기관이 매수에 가담했다. 근래 보기 드문 현상이다.
기관의 이같은 시장 참여의지를 감안할 때 지수 전망 여부를 떠나 기관 선호주에 대한 매매에 동참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대신증권 천대중 책임연구원 =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일주일간 조정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추가적 하락보다는 기술적 반등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기관투자자가 매수세를 주도하는 흐름 속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에선 주도주들이 반등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대투 서동필 연구원 =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호전주와 여전히 M&A이슈가 살아 있는 증권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외국인은 팔고 있지만 강력하게 떠오른 기관의 힘이 시장 활기를 되찾게 했다. 하반기를 겨냥한 포트폴리오 재편 보다는 기존 보유종목에 대한 관심으로 유턴할 만하다.
다만 시장 전반에 걸쳐 해외변수가 여전히 불안하다. 업종별 시세분출의 국지전 양상이 전개되겠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탄력을 보이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