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증가율 15.9%... 17개월 연속 두자릿수
- 일평균 수출액 14.4억달러로...사상 첫 14억달러대 돌입
- 무역흑자 39.5억달러...51개월 연속 흑자, 월간 사상 최고치
- 조선 수출 36.7억달러... 월간 사상최고치
- "우려 딛고 전년수준 상회...채산성은 지속적으로 악화"
6월 수출 실적이 '서프라이즈'(surprise)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출액이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수출증가율도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13.3억달러)보다 늘어난 14.4억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4억달러대로 진입했다.
무역수지 또한 5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로 봐도 수출증가율이 14.7%로 나타나 전년(13.8%) 수준을 상회했다.
2일 산자부는 6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한 323억9000만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284억5000만달러를 기록, 39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출증가율은 지난해 2월부터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수출액 또한 전월(312억5000만달러)에 이어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것이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액도 전년동월대비 18.5% 늘어난 14억4000만달러로 전월(13억3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나 늘었다.
일평균 수입액은 11.8% 늘어난 12억6000만달러로 전월(12억7000만달러)보다 1000만달러 감소했다.
6월 수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79.8%), LCD패널(31.0%), 자동차(15.2%), 일반기계(25.8%), 철강제품(10.8%)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조선은 대형 해양플랜트의 통관 등으로 월간 실적으로 사상최고치(3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8.9%) 또한 전월 보합 수준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면 가전(-19.8%)은 전월(-9.9%)에 이어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아세안(51.1%), EU(53.1%), 미국(33.0%)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의 경우 작년대비 국제유가의 상대적 안정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자본재(21.3%)와 소비재(23.9%) 수입은 설비투자 증대, 내수회복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2003년 4월 이후 51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고, 월간 실적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