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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6.25~6.29)

기사입력 : 2007년06월30일 11:15

최종수정 : 2007년06월30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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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7년 6월 마지막 주(6.25~6.29)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6월 25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20년물 입찰 (3500억원)
한국은행, 2007년 2/4분기 소비자동향(CSI) 결과 (오전 6시)
재정경제부, FTA 국내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오전 7시30분, 프라자호텔)
오영호 산자부1차관, 2008년 예산 당정협의회 (오전 9시30분, 국회)
윤증현 금감위원장, 국회 정무위(세입세출결산 전체회의) 출석 (오전 10시, 국회)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장 경영계약(MOU) 체결식 (오전 11시, 재경부 대회의실)
산업자원부, 에너지절약형 차세대 선형전동기 개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동차 재제조부품 품질인증제 첫 도입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유무역지역 입주자격 마련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오후 4시, 재경부 대회의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 (오후 5시)
오영호 산자부1차관, CEO 포럼 (오후 6시, 기술센터)
재정경제부, 한-캐나다 FTA 제11차 협상 참석 (6월 25~29일, 캐나다 퀘벡)
재정경제부, WTO 통일원산지 협상 참석 (6월 25~28일, 스위스 제네바)
이재훈 산자부2차관, 해외출장 (6월 25~30일, 우크라이나/몽골)
이성태 한은 총재, 77차 BIS연차총회 참석후 귀국 (배포시)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소비자신뢰지수: 실제 8.4, 예상 8.0, 이전 7.3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5월 기존주택매매: 실제 5.99M, 예상 5.90M, 이전 6.01M(5.99M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40억달러 3개월물 국채입찰: 4.685%낙찰(응찰 2.94배), 이전 4.490%낙찰(응찰 2.69배)
미국 재무부, 140억달러 6개월물 국채입찰: 4.810%낙찰(응찰 2.73배) 이전 4.715%낙찰(응찰 2.49배))


◆ 6월 26일(화)

금융감독원, 1/4분기 국내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현황 (오전 6시)
이광주 한은 부총재보, 국제금융정책포럼 (오전 7시30분, 뱅커스클럽)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김석동 재경부 1차관, 법사위 전체회의 산회후 법사위 소위 (오전 10시, 국회)
김영주 산자부장관, 국회 산자위 출석 (오전 10시, 국회)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국회 정무위 출석 (오전 10시, 국회)
정보통신부, 제2회 한국지능로봇 하계종합 학술대회 개최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강소성 신식산업청 초청 IT기업 중국진출 세미나 (오전 10시)
권오규 부총리, 대학총장 토론회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산업자원부, 국가재난관리표준화 추진 방안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유전자변형생물체(LMO)제도 설명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반덤핑 등 무역구제제도 개혁방안 심층 논의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첨단 신소재 '나노실리카' 수직기공구조로의 합성 최초 성공-KAERI 김종윤 박사 (오전11시)
한국은행, 2007년 1.4분기 자금순환 동향(잠정)(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정오)
KDI, 충청북도청 경제담당 공무원 경제능력개발 교육 (정오)
공정거래위, (주)팀이십일컨설팅의 부당한 광고행위 (정오)
금융감독원, 중소기업대출 동향 및 향후 대응방향(정오)
재정경제부,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오후 2시)
김영주 산자부장관, 첨단산업전략포럼 창립총회 (오후 2시, 국회)
한국은행, 제11차 5월 금통위 회의 의사록 공개(오후 4시)
이광주 한은 부총재보, 외환시장동향 간담회 (오후 6시, 한은 본관 소회의실)

일본은행(BOJ), 기업 서비스물가지수: 실제 +1.4%YY, 예상 n/a, 이전 +1.1%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수출입물가지수: 수입+0.3%MM+0.6%YY, 수출 +0.2%MM +1.8%YY
프랑스 INSEE, 5월 주택착공호수: 실제 -4.7%3M/Y, 예상 n/a, 이전 -9.5%3M/Y
EU 유로스타트, 4월 유로존 경상수지: 실제 -40억유로, 예상 +25억유로, 이전 +54억유로

S&P/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 실제 -2.7%YY/-2.1%YY, 예상 n/a, 이전 -1.9%YY/-1.4%YY)
미국 상무부, 5월 신규주택판매: 실제 915K, 예상 940K, 이전 930K(981K에서 수정)
미국 컨퍼런스보드, 6월 소비자신뢰지수: 실제 103.9, 예상 105.0, 이전 108.5(108.0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180억달러 2년물 국채입찰: 4.906%낙찰(응찰 2.80배), 이전 4.886%낙찰(응찰 2.53배)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시빅페더레이션어워드 오찬 연설


◆ 6월 27일(수)

윤증현 금감위원장, 아주지역 보험감독자회의(AFIR) 개회사 (오전 9시30분)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오전 9시30분, 롯데호텔)
한국은행, 268회 임시국회 재경위 업무보고 (오전 10시)
오영호 산자부1차관, 2006년 세입세출 결산 소위 (오전 10시, 국회)
정보통신부, 신규 주파수 분배를 위한 공청회 개최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제1회 IT 중소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오전 10시)
산업자원부, 로봇전문 전시장 ‘로봇플라자’ 개장 (오전 11시)
진동수 재경부 2차관, 민원제도개선협의회 (오전 11시, 재경부 대회의실)
재정경제부, 제4차 민원제도 개선협의회 개최 (정오)
재정경제부, 국가계약법 시행령 입법예고 (정오)
KDI, 알제리 지식공유사업 제2차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 (정오)
공정거래위, (주)부영의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행위 건 (정오)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 개최(정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제2차 AFIR 회의에서 아주지역 금융감독당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정오)
진동수 재경부 2차관, 행정협의조정위원회 (오후 2시, 국무조정실)
권오규 부총리, 아주지역 보험감독자 회의 만찬사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
김영주 산자부장관, 서울 국제포럼 비즈니스 Dialogue (오후 6시30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윤증현 금감위원장, 아주지역 보험감독자회의(AFIR) 만찬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
한국은행,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결정요인 (배포시)
공정거래위, 공정거래법 시행령 주요 내용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소매판매: 실제 +0.1%YY, 예상 n/a, 이전 -0.6%YY
프랑스 INSEE, 6월 제조업/재계신뢰지수: 실제 24/110, 예상 13/110, 이전 15/109)
미국 상무부, 5월 내구재수주: 실제 -2.8%, 예상 -1.8%, 이전 1.1%(0.8%에서 수정)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실제 1600K, 예상 n/a, 이전 6902K
미국 재무부, 130억달러 5년물 국채입찰: 4.940%낙찰(응찰 2.73배), 이전 4.818%낙찰(응찰 2.60배)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 월스트리트저널(WSJ) NYSE 컨퍼런스에서 연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개시


◆ 6월 28일(목)

산업자원부, 바이오산업 선도화 포럼 개최 (오전 6시)
권오규 부총리,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오전 7시30분, 중앙청사) -> 취소
권오규 부총리, FTA 특위 출석 (오전 9시, 국회)
김영주 산자부장관, 국회 산자위 출석 (오전 10시, 국회)
정보통신부, 글로벌 IT 위민즈 컨퍼런스 개최 (오전 10시)
정보통신부, 정보문화컨퍼런스 개최 (오전 10시)
산업자원부, 기술혁신촉진 위한 금융시스템 발전방향 포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7 국가환경경영대상 시상식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한중 과기분야 협력 강화 (오전11시)
통계청, 국가통계 품질정보 서비스 개시 (정오)
재정경제부, 2007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정오) ->27일(수)로 변경
공정거래위, 약관법 시행 2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정오)
한국은행,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 (정오)
한국은행, 인터넷 외환거래 심사업무 개편 (정오)
금융감독원, VAN사업자의 현금인출기운영 감독 개선방안 (정오)
금융감독원, 2008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계획 발표 (정오)
통계청, 2007년 5월 산업활동 동향 (오후 1시30분)
재정경제부, 한미FTA 체결에 따른 국내보완 대책 (오후 3시)
진동수 재경부 2차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오후 3시, 통일부)
김영주 산자부장관, 국가환경경영대상 시상식 (오후 3시, 대한상의)
재정경제부, 2007년 7월중 국고채 발행계획 (오후 5시)
김석동 재경부 1차관, 차관회의 (오후 5시)
재정경제부, 2007년 5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광공업생산지수: 실제 -0.4%MM, 예상 +0.8%MM, 이전 -0.2%MM
일본 자동차공업협회, 5월 자동차생산: 실제 +6.3%YY, 예상 n/a, 이전 -3.8%YY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1%MM +1.8%YY, 예상 +0.2%MM +1.9%YY, 이전 +0.2%MM +1.9%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고용보고서: 실제 9.3%(-37K), 예상 9.2%(-20K), 이전 9.2%(+3K)
영국 Nationwide, 5월 주택가격지수: 실제 +11.1%YY, 예상 n/a, 이전 10.3%YY
프랑스 INSEE, 5월 실업률: 실제 8.1%, 예상 8.1%, 이전 8.2%
EU 유럽중앙은행(ECB), 5월 통화량: 실제 +10.7%YY, 예상 +10.4%YY, 이전 +10.4%YY
EU 유로스타트, 6월 유로존 소매PMI

미국 상무부, 1Q 국내총생산(GDP)-최종: 실제 0.7%, 예상 0.8%, 이전 0.6%
미국 상무부, 1Q GDP디플레이터: 실제 4.2%, 예상 4.0%, 이전 4.0%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실제 313K, 예상 315K, 이전 326K(324K에서 수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5.25% 금리동결


◆ 6월 29일(금)

산업자원부, 제42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개막식 (오전 6시)
한국은행, 5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 (오전8시30분)
권오규 부총리, 국회 법사위 출석(잠정) (오전 10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국회 정무위 출석 (오전 10시, 국회)
오영호 산자부1차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오전 10시, 분당 디자인센터)
윤증현 금감위원장, 국회 정무위(세입세출결산 전체의결) 출석 (오전 10시, 국회)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 신규 지정 (오전 11시)
통계청, 국가통계 전체에 대한 통계DB 구축 (정오)
재정경제부, 국책은행 역할 재정립 방안 (정오)
재정경제부, 5월말 공적자금 운용현황 (정오)
통계청, 2007년 5월 서비스업활동 동향 (오후 1시30분)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간부혁신 워크숍 (오후 2시, 안면도 오션캐슬)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직접투자와 국내투자의 관계 분석 (배포시)

일본 총무성, 5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1%YY, 예상 -0.1%YY, 이전 -0.1%YY
일본 총무성, 6월 도쿄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1%YY, 예상 +0.1%YY, 이전 0.0%YY
일본 총무성, 5월 실업률: 실제 3.8%, 예상 3.9%, 이전 3.8%
일본 총무성, 5월 가계소비지출: 실제 +0.4%YY, 예상 +0.6%YY, 이전 +1.1%YY
일본 국토교통성, 5월 주택착공호수: 실제 -10.7%YY, 예상 -0.6%YY, 이전 -3.6%YY
일본 국토교통성, 5월 대형건설사수주: 실제 +48.3%YY, 예상 n/a, 이전 +1.8%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소매판매: 실제 -3.7%MM, 예상 -0.5%MM, 이전 +2.6%MM
영국 통계청, 1Q 국내총생산(GDP): 실제 0.7%QQ 3.0%YY, 예상 n/a, 잠정 0.7%QQ 2.9%YY
프랑스 INSEE, 6월 소비자신뢰지수: 실제 -12, 예상 -15, 이전 -14
프랑스 INSEE, 1Q 국내총생산(GDP): 실제 +0.5%QQ +1.1%YY, 예상 +0.5%QQ +2.0%YY, 이전 +0.5%QQ +2.2%YY
프랑스 INSEE, 5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0%MM +1.4%YY, 예상 +0.3%MM +1.9%YY, 이전 +0.5%MM +1.9%YY
EU 유로스타트, 6월 경기신뢰지수: 실제 114.9, 예상 111.7, 이전 111.9
EU 유로스타트, 6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잠정: 실제 +1.9%YY, 예상 +1.9%YY, 이전 +1.9%YY

미국 상무부, 5월 개인소득: 실제 0.4%, 예상 0.6%, 이전 -0.2%(-0.1%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5월 개인소비: 실제 0.5%, 예상 0.7%, 이전 0.5%
미국 상무부, 5월 근원PCE물가지수: 실제 0.1%, 예상 0.2%, 이전 0.1%
미국 시카고연준, 6월 제조업지수: 실제 60.2, 예상 56.0, 이전 61.7
미국 상무부, 5월 건설지출: 실제 0.9%, 예상 0.5%, 이전 0.2%(0.1%에서 수정)
미국 미시건대, 6월 소비자신뢰지수-수정: 실제 85.3, 예상 84.0, 이전 88.3

* 참고: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현지시각,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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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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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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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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