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지에 따르면, QFII 기관들이 설립한 A주 시장의 최대펀드인 FTSE/Xinhua ishare A50 차이나펀드가 최근 4개월 동안 대량 환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에 따르면 6월 25일까지 4개월 동안 동 펀드에서 14억홍콩달러(미화 17억 9000만달러 상당) 가치에 해당하는 8260만주가 환매되었다.
특히 이번 주 월요일 투자자들은 동 펀드에서 총 1820만주, 총 3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에 나섰다. 이는 A주시장의 폐쇄형 뮤추얼펀드의 규모와 맞먹는 것이라고.
이 같은 대규모 환매는 지난 5개월 동안 유입된 총 펀드자본의 5%가 넘는 규모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A50 차이나펀드의 자산규모는 올해 3월 1일 현재 총 1억 5240만주로 거의 20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등 최고수준을 기록한 뒤부터 대규모 환매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 2월 말 A주 시장의 폭락 사태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가 크게 손상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다.
차이나데일지는 A50 펀드의 대규모 환매에도 불구하고 A주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펀드가 본토증시나 홍콩증시 어디에도 없는 재정거래 메커니즘으로 운용되고 있고 투자자금이 직접 A주시장에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QFII의 투자 한도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 또한 투자자들의 환매로부터 발생하는 압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