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선물지수는 미국증시 반등소식과 현물시장에서의 기관의 활발한 저가매수에 힘입어 조정폭을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선물시장 모두 20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 일단 추가반등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4일 연속 반복된 장중 우하향추세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일 만에 선물을 1425계약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지난 이틀간 9000계약을 순매도한 상태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순매수는 미국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단기적 성격의 순매수로 파악된다.
베이시스는 1.25p로 여전히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2800억원이 나오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결제약정 동반감소를 보이고 있어 베이시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한국시간 29일 새벽에 발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따라 미 정책금리가 5.25%로 동결되었다는 소식으로 미국시장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인플레에 대한 우려로 결국 다우지수는 0.04%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0.12% 오르며 장을 마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로인해 금일 국내증시도 방향성없는 탐색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매도국면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증권 박문서 애널리스트는 "증폭되고 있는 기대감 이면의 두려움을 무시하기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며 "해외증시 및 국내 수급 동향이 추가 반등의 결정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일이동평균선을 회복해 추가적인 반등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평가할 만 하다"며 "기술적으로는 개장초 223포인트 지지 여부를 확인하고 매매할 것"을 조언했다.
대신증권 천봉기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는 상승 기대감은 존재하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전일 상승이 본격적 상승추세로의 회귀라고 보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지수의 단기 조정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20일선을 이용한 단기매매가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