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수신 평균금리도 금융채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대출 평균금리는 연 6.48%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03년 3월 6.48%를 기록한 이후 4년 2개월만에 최고수준이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주택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CD금리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크게 상승했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연 6.51%로 전월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특히 대기업대출금리와 시설자금 대출금리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대기업 대출평균금리는 6.11%를 기록, 지난달 보다 0.26%포인트 상승했으며 중소기업대출금리는 지난달 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6.60%를 나타냈다.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6.93%로 전월보다 0.38%포인트 올랐으며, 운전자금 대출도 전월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6.4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연 6.39%로 전월대비 0.09%포인트 올랐다.
보증대출금리(5.98%)와 신용대출금리(6.69%)가 각각 전월보다 0.21%, 0.13% 포인트 상승,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6.17%를 기록해 전월(6.13%)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인 CD발행금리가 5월중 전월에 비해 0.05%포인트 상승한 영향이다.
은행의 수신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평균금리(금융채포함)는 연 4.86%로 전월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평균 금리가 소폭 하락했지만 시장형금융상품 금리가 금융채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장형 금융상품 평균금리는 연 4.95%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채발행평균금리가 전월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5.24%를 기록했으며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도 4.55%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다만, 순수저축성예금 평균금리는 연 4.78%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은행들의 고금리 특판예금이 마무리 되면서 정기예금금리가 0.05%포인트 하락했으며 상호부금금리도 0.01%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금리 5%이상의 예금구성비도 전월 51.5%에서 47.4%로 낮아졌다.
한편, 지난달 잔액기준 총수신 및 총대출 금리는 전월에 비해 각각 0.07%, 0.02%포인트 상승했다.
수신금리의 경우, 요구불 예금금리(-0.02%P)가 하락했으나 수시입출식 예금금리, 순수저축성예금금리 및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상승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기업대출금리(+0.02%P)와 가계대출금리(+0.02%P)로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