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들은 전문가의 견해를 빌어 최근 선진국 금리상승세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리스크회피 흐름이 강화될 경우 이들 지역통화가 일시적인 조정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28일 10시 28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먼저 신문은 한국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엔/원 환율의 하락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엔화 약세 때문에 이전처럼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00엔/원 환율은 최근 750원 대에 거래되면서 10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필리핀 페소화는 7년 최고치를, 대만달러화도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국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이 27% 감소하고 현대차의 순익은 10.2% 줄어드는 등 원화 강세의 부담이 드러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또 태국 바트화 강세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중이다.
일본 대형 자동차업체들은 태국에서 자동차 및 부품을 35억달러 정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바트화가 달러화 대비 1바트 오를 때마다 마진이 3000만달러 정도씩 줄어드는 셈이라고.
한편 글로벌 자본의 아시아 지역으로의 유입도 주목할 부분. 신문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일본 투자신탁의 여타 아시아통화 표시 자산 규모는 3.11조엔으로 2005년말 대비 180%나 급증한 상태다.
이 가운데 한국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21%, 필리핀 주가지수는 20% 각각 올랐으며, 인도네시아가 18% 그리고 싱가포르도 17% 상승했다.
신문은 아시아 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아 지역 외환당국이 금리조절을 통해 통화가치 안정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쓰비시UFJ 소속 애널리스트와 같은 전문가들은 "아시아 통화가 선진국 금리 상승세와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조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시아 경제나 통화의 여건을 볼 때 과거와 같은 외환위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