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소폭 강세를 기록한 반면, 엔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이는 혼조양상을 드러냈다.
상하이 외환시장의 현물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증가세로 인해 하락했지만, 시장 전반은 추가긴축 전망의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되는 분위기였다.
딜러들은 이번 주 위앤화가 최근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7월 들어서는 계속 강세를 유지하면서 중심등가율이 7.60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27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165위앤으로 전일 7.6184위앤보다 0.0019위앤 낮게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일 기록한 7.6180위앤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159위앤으로 월요일 종가 7.6194위앤보다 소폭 하락했다. 2005년 7월 제도개혁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거래는 7.6145위앤에서 7.6205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외환 딜러들은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런민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600포인트나 하락한 상태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5월까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다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예측하고 있지만, 당국이 추가 긴축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도 위앤화는 지난 몇 주간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