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이자 기말을 맞이한 지역증시는 각각 최종 거래일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에 부산한 모습이었다.
중국 증시는 당국의 통화긴축이나 정책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틀째 하락하며 장중 3800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공상은행이나 철도주 같은 우량주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조용찬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위원은 "중국 상하이지수의 6월말 지지선이 3800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긴축정책은 "7월에 가서야 단행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상하이 B지수의 급반등은 "그동안 20%나 폭락한 이후 기술적 반발매수"로 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중국 증시는 6월 하순에서 7월 사이에 계절적 특수로 실적부진의 악재를 갖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26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21.37포인트, 0.12% 내린 1만8066.11을 기록,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대비 1.00포인트, 0.06% 상승한 1765.87로 사흘만에 상승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1만8008.60엔까지 하락한 뒤 1만 8000엔을 지지선으로 본 반발매수를 배경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6월 기말 배당락일을 맞은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73.44포인트, 0.82% 내린 8865.75로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산업생산지수가 좋게 나와 장 초반에는 상승세가 우세했으나 전날처럼 9000선 부근까지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대비 21.30포인트, 0.33% 내린 6337.30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2.29포인트, 0.82% 상승한 3973.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 B지수는 전일대비 14.81포인트, 5.69% 오른 275.2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3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반등 마감했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5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3.74포인트, 0.11% 내린 2만1798.61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중 약보합 전환했던 지수는 후반들어 다시 반등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우량 중국기업인 `레드칩`이 2개월안에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홍콩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전일대비 61.10포인트, 0.42% 오른 1만4548.8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는 전일대비 43.68포인트, 1.22% 하락한 3536.6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