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750포인트를 지켜내지는 못했지만 20일선 지지가 나온 모습으로, 일단 1차 지지선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장세는 불안한 모습이어서 일봉상으로도 그리 작지않은 봉이 나왔다. 특히 지수관련 지표들은 여전히 고점신호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외국인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증시 주변의 유동성도 추가로 유입되기는 힘든 형국이다.
특히 개인들의 신용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여전히 주식시장에서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긴 힘들다.
따라서 조정폭이 크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조정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정이 기간조정이 될 지 지수조정이 될지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접근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화할 지 약화할 지는 금일 뉴욕 주식시장의 향배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유동성 위기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70달러선에 근접한 유가의 급등세와 FOMC 회의의 결과 발표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대한투자증권 김대열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1750포인트, 20일 이동평균선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금일 장에서도 1750포인트가 무너지면서 갑작스런 급락이 나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6월 초중순에 형성된 강한 박스권이 존재하고 있어 의미있는 지수대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주 후반까지는 조정강도는 약하더라도 추가조정이 나올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