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철강업종 대표주인 POSCO와 현대제철은 최근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다시 장세를 회복하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업종의 가파른 조정세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일시적 하락조정 양상으로 볼 수 있고 장기상승 트렌드는 이어간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POSCO와 현대제철을 긍정적으로 보고 매수추천하고 있다. 특히 POSCO는 주가 방어적 차원의 보수적 추천이고 현대제철은 추가수익률 확보관점에서 적극적 추천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 업종의 재상승의 변수로 전문가들은 투자에 앞서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먼저 철강업종의 계절적 비수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철강업종은 전통적으로 6, 7월은 비수기로 재고가 쌓이는 시점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경기선행을 하며 이와 함께 철강주가도 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정적요소로 국내 건설경기가 극히 부진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4/4분기 이후 건설경기가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큰 장애물은 되지 않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생산량 조절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재고조정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아직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철강업종 탑픽(최선호주)로 현대제철을 추천하고 있다.
특히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어 제품가격이 당분간 떨어질 이유가 없다는 점이 추천의 직접적인 이유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하반기중 독일업체인 티센과 포괄적 기술제휴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POSCO와 현대제철을 둘 다 추천한다"며 "특히 추가수익률 확보관점에서는 단연 현대제철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세계 봉형강 시장이 구조적으로 호황기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현대제철은 2~3년동안 호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이제 곧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를 전후해서 또 한번의 모멘텀이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 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10~15%가까이 증가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