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금융기관들이 기업이나 개인 정부로 공급한 자금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4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금융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전분기 49조700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94조574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타금융중개기관은 전분기 4670원에서 2조608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은행의 자금조달이 -4조5310억원에서 64조7940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상품별로는 예금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금융채 등 채권을 통환 자금 조달은 확대됐다.
특히 금융채를 통한 조달은 전분기 2조5150억원에서 21조2140억원으로 10배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기업이나 개인 정부로 공급한 자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자금운용규모가 늘어 금융채, 주식 등의 운용이 늘어났다.
금융부분의 자금운용규모는 전분기 49조1000억원에서 95조2000어원으로 늘어났다.
기업이나 개인, 정부로 공급한 자금은 39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54조8000억원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채 등 유가증권 투자가 늘어난 반면, 은행 등 예금취급대출금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금융자산잔액은 7140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 증가했다. 금융연관비율(금융자산잔액/명목GNI)도 전년말 보다 상승한 8.33을 기록했다. 비금융부분의 부채는 1777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8조2000억원 증가했다. 개인부채는 680조8000억원으로 전년말보다 1.5% 늘어났으며 개인부문의 금융부채자액에 대한 금융자산잔액의 비율도 전년말보다 상승한 2.25를 나타냈다.
한편, 설비투자 호조, 수익성 저하의 영향으로 기업부문의 자금부족 규모가 전분기보다 줄어든 4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부문의 자금잉여규모다 4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개인의 자금잉여모는 전분기보다 4배가량 증가한 17조5000억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