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엔화는 달러화 대비로 한때 124.13엔까지 하락하며 4년반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화대비로는 166.94엔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도입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은행(BOJ)가 8월~9월 사이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엔화가 장중 저점에서는 약간 반발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6/21 종가 1.3389..... 123.68..... 165.62..... 1.9922..... 1.2410..... 84.71
06/22 종가 1.3464..... 123.79..... 166.69..... 1.9985..... 1.2284..... 84.59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이날은 엔화처럼 저금리 통화인 스위스프랑이 다음 달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제출되면서 달러화 대비 2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약진해 엔화의 상대적 약세 분위기가 유지되는데 일조했다.
지난 주 스위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인상한 데 이어 다음 달에도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등 금리전망 변화가 전체적인 외환시장의 '금리격차' 테마에 힘을 실었다.
전문가들은 캐리트레이드가 이제는 저금리통화로 조달해 고금리통화에 투자한다는 기본개념에서 벗어나 '엔화로 조달해 고금리 통화에 투자하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인플레 경계 발언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대비 2주 최고치 강세를 보였다. 다만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생각보다 약화된 것은 유로화 강세를 억제하는 재료가 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한때 1.9996달러까지 오르는 등 내달 금리인상 전망에 힘을 받았지만, 2달러 저항선에 직면하면서 더 오르지 못했다.
금리격차 테마가 지속되면서 엔화는 계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미국 서브프라임 우려가 강화되면서 재무증권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약세를 기록했지만 '캐리트레이드' 흐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은 반드시 리스크 회피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고 외환전문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