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관련지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이 불안감을 씻어내고 있으나, 또다시 고유가라는 만만찮은 복병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금리인상 등 긴축정책의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점에 힘입은 바 컸다.
하지만 19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기준으로 유가는 69달러를 넘어서 다시 70달러의 문턱을 넘보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김성봉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인플레 지표가 안정됨에 따라 시장은 단기적으로 큰 악재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상황"이라며 "유가의 상승은 기대인플레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한풀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금리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가와 금리는 상관관계가 아주 높다"며 "유가가 다시 70달러를 돌파할 경우 시중 금리의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