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뉴욕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일본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18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앤 기준환율을 7.6213위앤으로 전주말 7.6238위앤보다 0.0025 위앤 낮게 고시했다. 연 나흘째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전주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장외시장에서 7.6254위앤으로 목요일 종가 7.6430위앤보다 하락했다. 거래는 제도 개혁 및 일시 절상조치 이후 최저치인 7.6230위앤에서 7.6341위앤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딜러들은 지난 주 발표된 중국의 5월 무역흑자나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세가 위앤화 강세를 이끈 요인으로 평가했다. 진 캘로우(Sean Callow) 웨스트팩(Westpac) 이코노미스트와 같은 일부 전문가들은 "평가절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는 등 환율을 정책적으로 이용하려는 조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환율 변동성은 국내 시장 참가자들에게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압력을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딜러들은 미국 의회가 환율 조작국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출하는 등 정치적 압력이 가중된 것도 환율하락의 배경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