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기 회복 속도와 금리 상승속도의 괴리감을 고민, 각종 악재에도 단기고점에 따른 저가매수가 나타났다.
(이 기사는 17일 오후9시50 분 유료기사로 이미 송고되었습니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둔 롤오버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악재에 대한 내성으로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났다.
특히 국내경기 회복 속도와 금리 상승속도의 괴리감을 고민, 각종 악재에도 단기고점에 따른 저가매수가 살아났다.
이에 콜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과 기술적인 매수 요인이 서로 충돌하며 장중 큰 변동성만 일어났다.
지난주말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25%로 전주말에 비해 각각 0.0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과 10년만기국고채수익률은 5.36%와 5.49%로 전주말에 비해 각각 0.02%포인트, 0.05%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금리의 추세상승 국면을 이어가는 매수세와 매도세의 기술적인 공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국고채 입찰과 국채선물 만기 이후 방향성을 고민하는 가운데 다가오는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한적인 박스권 움직임의 연장선이 될 전망이다.
◆ 이번주 3년국고채수익률 5.21-5.34%예상
뉴스핌이 채권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 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21-5.34%로 나타났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30-5.43%로 조사됐다.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전주말 종가에 비해 위로 9bp, 아래로 4bp씩 열어놓은 것이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지난주말 종가 대비 위로 7bp, 아래로 6bp 열어놓았다.
이번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레인지 하단(2006-6호 기준)의 경우 9명의 응답자 가운데 3명이 5.20%를 예상했다. 나머지는 각각 5.15-5.25%를 전망했다.
박스권 상단은 응답자 4명이 5.35%까지 열어뒀으며, 나머지는 5.30-5.38%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레인지 하단의 경우 9명의 응답자 가운데 5명이 5.30%를 전망했다. 나머지는 각각 5.20%, 5.32%, 5.33%, 5.34%를 예상했다.
상단의 경우 각각 5명의 응답자가 5.45%를 전망했으며, 각각 2명씩이 5.40%와 5.42%까지 상단을 열어 두었다.
◆좁은 박스권 움직임 예상...경제지표 경계감 커질 듯
이번주 국내 채권시장은 콜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을 지속한채 10년국고채 입찰과 국채선물 만기 등 각종 재료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뚜렷하게 금리 변동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미국 등 글로벌 주식 채권 움직임이 국내 금리 변동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전주말 미국 근원 CPI가 예상보다 높지 않음에 따라 미국금리가 반락, 주초반 국내시장 심리도 다소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다만,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과 과잉 유동성, 경기회복 자신감 등으로 움직임은 주후반 금리움직은은 제한될 수 밖에 없어 매수매도가 눈치보는 장세가 이어절 것으로 보인다.
채권금리의 추세상승 국면을 받아들이며 주후반 산업생산 발표에 촉간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7970억원의 10년국고채 입찰은 물량자체가 많지 않아 무난한 소화가 예상된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채선물 만기와 물가연동국채 입찰도 무난한 마무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입찰이후 상황변화에 관심이다.
최근 입찰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 패턴이 이번 국고채와 통안채 입찰 입찰에서도 나타날지 주목된다.
국채선물 107.00-107.60의 큰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107.20-107.40의 좁은 박스권 이탈을 이끌 모멘텀이 쉽지 않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