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7년 5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입물가는 전월에 비해 수출이 0.7%, 수입이 0.6%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 각 각 2.7%, 2.6% 상승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매월 초 전월 가격을 조사하는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수출입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수출입상품의 원가변동을 측정하는 데 이용된다.
수출물가는 주요국 통화대비 원화의 소폭 강세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일부 금속원자재 및 원유가격상승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금속제품,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문별 동향을 보면 농수산품은 오징어 어획량 증가로 내림세를 지속했으나 참치, 굴이 각각 어획량 감소, 재고부족 등으로 올라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공산품은 원유 및 일부 금속원자재 가격상승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확및고무제품, 금속1차제품 등이 오름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월대비 0.7% 올랐다.
한편 수입물가는 환율하락으로 인해 자본재(-0.9%)와 소비재(-0.1%)가 내림세를 보였으나 원유 및 일부 금속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원자재(0.8%)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부문별로 보면 원자재는 기초원자재가 전월대비 0.6%, 중간원자재가 전월대비 1.0% 상승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반면 자본재는 환율변동에 주로 기인해 하락한 일반기계제품(-1.2%), 비수기 수요감소와 경쟁심화로 인해 하락한 전지전자기기제품(-0.7%) 영향으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소비재 역시 환율의 영향을 받은 내구재(-1.0%)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비내구재(0.2%)영향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