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4% 상승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3.1~3.3% 상승률을 예상하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이며, 또한 중앙은행의 안정 목표치인 3%를 넘어서는 것이다.
지난 3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3.3% 상승한 뒤 4월에는 3.0%로 둔화되는 듯 했으나 5월에는 식품가격 앙등에 따라 다시 물가압력이 강화된 것이다.
한편 올해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2.9%를 기록했다고 통계국은 밝혔다.
참고로 전날 중국 관영신문 차이나데일지는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 등 식품가격 앙등으로 인해 5월 인플레율이 3%를 초과하는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례로 송 궈킹 베이징대 교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전체 상승률이 3.4%에 이를 것이란 의견을 제출했다. .
또 증권사 거시경제 분석가들 역시 5월 CPI 상승률이 3%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런민은행이 다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 같은 전문가들의 지적은 저우 샤오촨 런민은행 총재가 지난 주말 "최근 돼지고기와 계란 가격 상승세가 물가압력을 크게 높일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에 나온 것이다.
중국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첫 3주동안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3%나 급등했으며, 계란 가격도 4월 한달동안 30%나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