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의 상승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 원 1개월물은 931원에 거래되었다. 4월 미국 무역수지의 개선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과 지난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순매도가 있었던 것이 달러/ 원의 930원대 유지를 전망케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 지난 5일부터 8일사이 국내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5일과 7일은 증시가 상승마감 했음에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이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불안감으로 국내에 투자되었던 외국자본의 철수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케 한다. 따라서 만약 금주 국내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된다면 이는 수급상 달러화의 수요를 증가시켜 달러/ 원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증시의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는 달러/ 원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오는 12일 발표되는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물가의 안정을 목표로 앞으로의 긴축정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힘에 따라 이번 소비자 물가지수가 앞으로의 중국긴축정책의 방향을 가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추가적인 긴축이 예상될 경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주 달러/ 원은 931원에 마감한 NDF환율의 영향과 외국인 주식순매도 관련 달러수요로 930원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의 조정이 마무리 되며 다시 상승세를 탈 경우 달러/원에는 하락압력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시의 랠리에도 외국인의 주식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 원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증시의 방향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한 주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주 달러-원 환율 예상 진행 범위 : 925.00 ~ 93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