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우 총재는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정책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배적인 우려요인인 것은 맞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은 잘 억제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동비용이 상승하고 있고 생산성은 둔화되는 등 우려되지만, 앞으로 성장 전망은 낙관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분기 성장률이 0.6%로 매우 낮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며, 이번 분기 성장률은 그 보다 훨씬 강할 것이고 올해와 내년까지 성장률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모스코우 총재는 말했다.
12년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을 이끌다 오는 8월말 사임할 예정인 그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결권을 지닌 멤버로, 최근 "금리를 5.25%에서 동결한 것은 적절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최대 고용달성과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그는 "연준은 전체 경제를 관찰하며, 그 일부로 금융시장도 보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지표 모두를 검토한 뒤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스코우 총재는 이른바 '페드 풋(Fed put)', 즉 금융시장의 위기를 제어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에 대해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연준이 하루 하루 금융시장의 행태에 기초해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며 시장 참가자들 또한 좀 더 장기적인 시각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의 전개양상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시장이란 원래 하루하루 급격히 변화되는 변화무쌍한 곳"이고, 따라서 중앙은행은 이 같은 변화가 소비수요의 지속적인 감소요인이 되는 등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는 한에서만 고려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 수년간 금융시장이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해왔지만, 지금 시장의 동요가 펀더멘털한 경제전망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