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7일, 미국 금리가 큰 폭 상승
미국 금리가 2004년 5월 7일 이후 하루 금리 상승 폭으로는 가장 큰 폭으로 올랐음. 이로써 미국채 만기별 금리는 모두 5%를 넘어섰음.
- 미국에서 금리 급등이 촉발된 계기
첫째, 전일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3.75%4%)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주택 수요와 소비지출이 인플레이
션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7.75%8%)을 단행하면서 글로벌 유동성 흡수
에 대한 우려감 빠르게 확산
둘째, PIMCO의 빌 그로스가 당초 금리가 꾸준하게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서 ‘2008년 이후 3년간에 걸쳐 금리가
느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존의 입장을 변경했음
셋째, 금리 상승 속도로 볼 때 일반적인 손절 물량 이외에, 금리 하락시 가격 탄력성이 떨어지는 모기지 채권 보유
를 헤지하기 위해 매수했던 장기국채 매물이 일부 등장했을 가능성 있음
- 미국 금리 상승의 근본적인 원인 : 예상을 넘어서 펀더멘털 개선
당초 우리는 미국에서 진행된 425bp에 걸쳐 진행된 금리 인상만으로도 경기 연착륙/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경기 착륙의 정도가 크지 않고,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도 남아 있는 상태가 유
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음.
첫째, 개선되는 경제지표로 인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이를 수준에 반영해 왔던 실질금리 측면에서 상승 압력이
높아졌음. 둘째, 개선되는 경제지표와 함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빠르게 축소. 셋째, 주식시장의 꾸준한
활황으로 주식기대수익률에 대한 채권금리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 넷째, 위험자산 선
호는 결국 글로벌 유동성이 과잉 수준임을 의미하며, 이에 대한 대응과정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함.
- 향후 미국 금리 전망 : 당분간 상승 압력, 주가 조정 여부가 금리 상단의 바로미터가 될 것임
- 국내 금리에의 영향 : 금리 상승 요인. 3/4분기까지 금리가 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
지하고, 당초 오버슈팅 수준으로 예상했던 5.3% 이상의 3년물 금리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국내적으로는 국고채 3년물 기준 5.2%를 전후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의 힘이 많이 약화된 상황이었지만, 미국 금리
가 급등하면서 국내 금리도 당초 설정한 상단을 넘어 추가 상승할 가능성 높아진 상황으로 판단됨. 시장은 정책금
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이전보다 더 높은 확률 부여할 전망. 금리 상승 자체가 실물경제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5.3% 이상 금리 상승은 여전히 되돌아 올 금리 수준으로 보지만, 오버슈팅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