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애널리스트는 "궁극적으로 수요산업인 LCD패널 산업의 호황은 단가인하 속도조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IT 업황 개선은 정보전자 소재 부문으로 다각화한 석유화학 업체에 호재
LCD 패널 산업의 업황 개선은 일단 소재 및 부품 제조업체에 호재이다. 물론 양적 성장 경쟁보다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sourcing 다변화와 같은 위험요소도 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기회요인이 될 수도 있으며 궁극적으로 수요산업인 LCD패널 산업의 호황은 단가인하 속도조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2006년 4분기와 2007년 1분기까지 이어졌던 급격한 하락은 일단락 되며 향후 다소 완만한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정보 전자 소재 부문 매출 비중이 높은 화학 업체로는 LG화학, SKC 등이 있다. 수요 산업의 업황 둔화로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일정부분 퇴색하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정보전자 소재 부문으로의 전략적 다각화는 긍정적이다. 국내 업체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고유한 전략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LG화학 목표주가 76,000원, SKC 목표주가 31,000원, 포리올 목표주가 81,000원 유지
LG화학은 편광판, 2차전지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 중 정보전자 소재 부문에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한 업체이다. 따라서 수요 산업의 업황 개선 수혜는 물론 LG필립스LCD(편광판 등), LG전자(각형전지 등)와 같은 Captive User의 실적개선은 영업의 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는 환경으로 판단한다. SKC 역시 확산필름의 LG필립스LCD의존도가 65%에 달하나 대만 업체의 증설로 대만으로의 수요처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수요 업체의 Sourcing다변화가 위험요소 이기는 하나 부품, 소재 업체로서도 매출처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어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포리올은 중소형 업체이나 삼성전자에 LCD세정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정보소재 부문은 2007년 28% 성장할 전망이다.
■ LCD패널 산업, 2008년까지 업황 개선
한국투자증권 Display업종 Analyst에 따르면, LCD패널 산업은 0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 부족 상황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08년 1분기 잠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수도 있지만, 08년 2분기부터는 다시 공급 부족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08년 하반기에는 07년 하반기 보다 공급부족이 심해질 것이다. 이러한 공급부족 국면으로의 전환은 07년에 주요 패널업체의 Capex규모가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2003~2004년의 호황을 가져왔던 원인이 2002년의 설비투자 규모 축소인 점을 상기한다면 2007년 하반기부터의 공급부족 현상도 08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Hybrid 점검 : 2009~2010년 석유화학경기 저점에 완충역할 빛날 듯
Down Cycle에서의 생존전략으로서 국내 화학업체도 정보 전자소재에 투자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해왔고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화학 업계의 Cyclicality(경기순환성 즉 이익의 변동성) 못지 않게 IT업계의 영업위험도 높다고는 하나, Set maker나 패널업체 대비 소재 및 부품 업체의 이익의 안정성은 실질적으로 높았다. 원가경쟁력을 갖춘 중동업체, 자본과 기술의 서구 업체, 강력한 내수 기반과 대규모 신설비를 갖출 중국과의 경쟁에서 국내 업체 고유의 강점을 가진 다각화로 국내 석유화학업체로서는 타당한 선택으로 판단한다.
국내 화학업체 중 전자소재에 진출한 대표적인 기업은 LG화학이다. Captive User를 보유하여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판단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라는 강력한 Captive User를 보유한 제일모직 등이 국내 중소 편광판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 인수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진출하였다. SKC와 코오롱 같은 기업은 기존의 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확산필름 등 비교적 기술적 장벽이 낮은 부분에 진출하여 상당한 매출을 거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