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6월 채권시장 종합 체감지표(BMSI)는 64.6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채권업계종사자 위주의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선정,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말한다.
설문응답자들은 단기자금시장의 호조로 단기금리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경제지표개선과 주식시장 강세로 심리 회복이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특히 4월 산업활동동향이 6.7%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수출이 11.9%를 기록하는 등 경기 등으로 경기상황도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6월 금리전망 BMSI는 전월대비 9.3포인트 상승한 70.9로 나타나 금리관련 시장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됐다. 설문 응답자의 43.3%가 금리상승에 응답했지만 전월대비로는 감소했고 보합일 것으로 예상한 시각이 42.5%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6월 콜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설문 응답자의 97.6%가 콜 동결을 전망했다. 인하를 전망하는 응답자는 없었으며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는 2.4%로 전월과 동일했다.
환율 BMSI는 115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해 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5.6%가 보합에 응답했으며 19.7%가 환율 하락을 예상했다.
5월초 환율은 9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당국의 외환시장 공식개입이후 급등, 9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물가 BMSI는 77.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한 2106.7을 기록,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회사채와 금융채 순발행 규모가 각각 3.69조원, 3.19조원에 이르러 2개월 연속 자금집중도지수의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다만, 만기도래 물량증가에 따른 국채 순발행 물량 급감, 통안채 및 특수채의 순상환은 5월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반면,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전월 대비 7포인트 하락한 3333을 기록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이는 5월 들어 증시활황에 따른 증권사들의 대규모 ELS 발행으로 은행업종의 자금쏠림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뤄졌으며 110개 기관 128명이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