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재정부의 증권거래 인지세율 인상 조치에 따라 상하이 종합주가는 6% 대 급락양상을 나타내는 등 일시적인 캐리트레이트 청산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이 잇따르면서 우려심리가 잦아들자 엔화는 다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21.53엔으로 오전 중 121.40엔 전후에서 소폭 반발했다. 개장 초에는 121.28엔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일시적인 것에 그쳤다.
유로/엔 역시 한때 163.04엔까지 하락한 뒤 163.35엔으로 낙폭을 줄였다. 이 가운데 유로/달런느 1.3441달러로 소폭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외환전문가들은 전날 美 소비자신뢰지수가 강했던 반면, 일본 광공업생산지수는 하락해 기대 이하로 나오는 등 엇갈렸고, 이번 주 미국 고용보고서가 강하게 나올 것이란 기대가 형성된 만큼 왠만해서는 달러화가 밀리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중국증시발 글로벌 증시 조정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란 낙관심리와 금리격차를 중시하는 최근 분위기 때문에 엔 매수세는 억제됐다.
개인 투자자들 중심으로 121엔 초반에서 엔 매물이 대기하는 분위기이며, 이날 밤 나올 ADP 민간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5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선행지표로 주목되고 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