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지니어링 업체인 URS는 워싱턴그룹인터내셔널(Washington Group International)을 현금과 주식거래를 포함해 총 26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워싱턴그룹의 주주들은 주당 43.80달러의 현금과 URS주식 0.772주를 받게 되며, 이는 지난 주말 URS의 종가를 기준으로 볼 때 워싱턴그룹의 종가대비 14% 프리미엄을 얹은 수준이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URS의 주주들은 기존 주식을 보유하게 되며, 워싱턴그룹의주주들이 통합회사 URS 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 정도가 된다.
합병회사는 2006년 통합 매출액 76억달러로 미국 상장 엔지니어링 및 건설업체들 중 4위로 도약하게 된다. 이전 회사가 제출한 전망에 기초할 때 올해 매출액은 86억달러에 이를 전망.
이번 인수합병을 위한 현금조달은 웰스파고(Wells Fargo)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담당하게 되는데, 올 하반기에 이루어질 이번 자금조달의 구체적인 조건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 URS는 이번 합병으로 인해 총 15억달러의 채무를 형성, 부채자본비율은 37% 수준이 된다.
이번 합병은 아직 워싱턴그룹 주주들의 합병 승인 및 URS 주주들의 합병을 위한 신주발행에 대한 승인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이며, 규제당국의 승인 또한 얻어야 한다. 합병회사의 대표는 기존 URS 대표인 마틴 코펠(Martin M. Koffel)이 맡게 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