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회의에서 정책위원들은 이전 국제유가 하락과 휴대전화의 저가제품 도입 등의 영향으로 2월에 이어 3월에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의사록은 전하고 있다.
앞서 '제로 부근'이 의미하는 바를 부연한 한 정책위원은 4월 이후 서비스물가의 개정의 영향이 향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을 평가하는데 있어 주목할 지점이라는 주장도 내놓았다고 의사록은 밝히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다수 위원들은 단칸보고서의 고용판단이나 생산 및 영업용설비여건 판단관련 지수를 보더라도 앞으로 '자원가동률'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압력이 서서히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을 제출했다.
또 다른 위원은 최근 국제상품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이것이 소비자물가로도 파급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자산가격과 관련해서는 다수 위원들이 택지 및 상업지가 모두 상승한 것은 16년만의 일이기 때문에 주목된다고 말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지역의 주요도시를 포함해서 도시지역 토지가격이 상승하기는 했어도 여전히 지방에서는 대부분 지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BOJ위원들은 2월말 이후 급격한 글로벌 시장의 조정에 대해 "중국증시의 급락과 미국경기전망의 악재에다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겹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세계경제의 펀더멘털이 변화되었기 때문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그 시점에서는 조정국면이 완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종료를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위원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