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1.34달러대로 내려가고 엔화에 대해서는 121엔대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몇몇 경제지표들이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추면서 그동안 누적되어 온 달러화 숏 포지션들이 정리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와 제조업 지수의 상승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이었다.
121엔대를 넘어가는 엔화약세는 예상치를 하회한 일본의 1분기 GDP성장율과 정책금리를 동결한 BOJ의 결정이 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 달러화 상승과 전일 있었던 당국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여파로 1개월물 NDF 환율이 930원대에 진입한 채 역외시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같은 NDF 환율의 상승과 반등폭이 확대되고 있는 미 달러화에 힘입어 930원대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외환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숏 마인드의 시장접근을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121엔대를 넘어간 달러-엔 환율이 이제는 큰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당국의 외환시장개입이 760원대도 붕괴될 위험에 처했던 엔-원 환율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당국의 대규모 외환시장 개입으로 달러-원과 달러-엔의 디커플링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엔-원 환율 770원대 회복을 1차 목표로 삼고 달러-원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달러-엔 환율이 121.3엔선인 점을 감안할 때 달러-원 환율이 935원선은 넘어서야 770원대의 엔-원 환율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금일 원화환율 예상변동 범위 : 928.0∼9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