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츠너 이사는 이날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행한 연설을 통해 세계화 때문에 국경을 넘어 다양한 경쟁통화들이 넘나들면서 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됐고, 이 결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어 채권시장이 심화되고 수익률곡선이 평탄화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중앙은행의 신뢰가 더욱 향상된 것이 장기 채권시장의 발전과 함께 인플레 우려의 감소 속에 글로벌 수익률곡선 평탄화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신흥시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크로츠너 이사는 또 경제 자유화를 이끄는 힘, 즉 세계화, 규제완화 그리고 금융혁신 등으로 인해 각국 통화들 사이의 경쟁이 촉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낮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책임이 더욱 커졌다는 판단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상황의 전개에 대해 '낙관적'이기는 하지만, 도하라운드의 중단 등 보호주의 압력으로 "세계화 추세가 힘을 잃을 위험요인들도 상당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크로츠너 이사는 미국 경제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