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재조정에 들어갔다.
단기 급락 이후 반등 흐름이 일단락되면서 포지션 정리 매물이 나오고 있다.
지난주 20일선 저항을 확인하면서 단기 고점 인식이 커진 상황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역외가 매도를 보이고 있고 수출업체 네고도 나오면서 시장 내 매수시도가 제한되고 있다.
다만 시장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일부 저가 결제 등이 유입되면서 925원 안팎에서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주 연중 최저치 급락 이후 반등과 그에 따른 반락이 매듭지으면서 시장의 매매재료를 다시 탐색하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오전 11시 24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924.70/925.10으로 전날보다 1.80/9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오후 1시 54분 현재 924.20/50으로 하향 호가중).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 내린 926.00에 출발한 뒤 장중 926.40을 고점으로 924.70까지 하락한 뒤 925원 안팎에서 맴돌고 있다.
개장초 역외 셀과 수출 네고 등으로 일단 포지션 처분이 진행됐다가 매수시도가 먹혀들지 않자 925원에 다소 못미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선물 5월물은 어느새 최종 거래일을 맞아 924.70으로 2.00원 빠졌으며, 외국인과 투신이 순매도를, 은행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차근월물이자 곧 최근월물이 될 달러/원 선물 6월물은 923.90으로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이나 유로/달러 등은 120엔과 1.3540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고, 100엔/원은 달러/원 하락으로 770원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위안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7.6739로 다시 사상 최저를 기록, 아시아 통화의절상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지난주 927원대의 20일선이 저항으로 굳어지는 듯하자 매물이 털렸다"며 "역외와 네고 등으로 포지션이 무거워지면서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25원 밑에서는 저가 결제와 매수세가 있어 추격 매도는 다소 조심스럽다"며 "연중 최저치 이후 반등과 재반락 등이 마무리되면서 새로운 시장 재료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개장초 포지션 조정 매매 등으로 거래는 지난주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오전 공방 이후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참고: [이번주 환율전망] 925원 중심의 탐색전
[환율전망표]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