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3월 무역수지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면서 1/4분기 성장률이 더 하향수정될 것으로 예상된 데다, 4월 소매업체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근 두달래 최대 급락양상을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날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기는 했어도 전날 연준의 긴축성향 고수로 인한 상승 폭이 만회되지는 못했다.
(이 기사는 11일 8시 0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85(-0.01), 2년 4.68%(-0.05), 5년 4.55%(-0.04), 10년 4.64%(-0.03), 30년 4.82%(-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지표결과에 대한 채권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주간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 30년물 국채입찰은 응찰률이 1.97배에 간접입찰 비율이 10.4%로 수요가 약했다. 그러나 이전 입찰분의 재발행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약한 것은 당연했기 때문에,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연준이 긴축성향을 그대로 고수하여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주요지표들은 당분간 연준이 금리동결 양상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미국 상무부는 3월 무역적자가 10.4%나 급증한 639억달러를 기록햇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적자가 대폭 증가한 것이며, 1/4분기 성장률이 좀 더 하향수정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우드(Steve Wood)는 성장률이 1.3%에서 0.8%로 하향수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및 식품가격 상승과 달러화 약세 속에 수입물가는 1.3% 올랐으나 전월대비로는 상승 폭이 줄었다.
한편 지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0만건 아래로 줄어드는 등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다.
채권전문가들은 무역적자 확대 소식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주가가 급락한 것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으며, 30년물 국채입찰이 부진했는데도 금리하락세가 이어진 것은 추가 금리하락을 예상하게 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