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등 유럽 주요통화 대비로는 강세를 기록한 반면 일본 엔화와 호주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하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딜러들은 기준환율이 7.7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당국이 환율을 거시통제 정책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9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6951위앤보다 0.0020위앤 높은 7.6971위앤으로 제시했다. 여전히 환율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인 전날에 이어 여전히 7.7선을 하회한 것이다.
참고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거래 마감 시점에 7.6973 /7.6977위앤을,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6966 /7.6982위앤 호가를 기록하는 등 4월말 종가대비 각각 하락했다.
딜러들은 몇 개월의 완만한 움직임 이후에 위앤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면서, 만약 기준환율이 7.6900위앤 아래로 내려간다면 중앙은행이 거시경제 통제를 위해 환율을 사용할 것이란 확실한 징후로 봐도 무관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