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1포인트 내린 1582.6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4.51포인트 하락하며 698.2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지수가 닷새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7일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국내증시는 그간 단기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며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특별한 악재가 있기보단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탄력둔화의 흐름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위원은 "중국시장의 상승은 지난주 휴장하면서 그동안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상승이었다"며 "오늘 중국증시는 국내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매기의 흐름이 시장 전체로 확산되지 않고 선발주자를 중심으로 업종별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 연구위원은 "오늘 국내증시의 특징은 한마디로 그들만의 리그였다"며 "조선, 기계업종으로 매기가 확산, 순환되지 않고 축소되는 상황으로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중심의 주가 차별화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닷새째 팔자세를 접고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며 기관은 나흘만에 매도세를 보이며 1200억원을 팔아치웠다.
그럼에도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와 중국증시의 상승추세가 여전히 유효하고 지속될 것이라는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다만 그동안 과열국면에 따른 단기 조정의 가능성이 점점 커지면서 특히 중국증시의 방향성과 관련된 조정가능성이 주요한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증시가 4000포인트를 단숨해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3000포인트 돌파 때처럼 단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중국시장의 단기조정과 맞물려 국내주식시장도 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위원도 "국내증시가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한 분위기"라며 "중국증시를 포함해 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변수들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업종이 2%이상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전개했고 보험 증권등 금융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