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휴 이후 7.71선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보던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을 뒤집는 것으로, 최근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흐름을 반영한 것일 뿐 아니라, 당국의 환율 평가절상 용인 자세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고로 월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소폭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한 뒤 유로화 대비 1.3620달러 선으로 올라서던 달러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1.36달러 선으로 반등했고, 달러/엔도 119엔 후반에서 120엔 선으로 반발하는 등 회복흐름도 관측됐다.
8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지난 30일 7.7055위앤보다 0.0104위앤 낮은 7.6951위앤으로 제시했다. 시장이 최근 지지선으로 생각하던 7.70위앤이 손쉽게 무너지며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
지난 4월말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거래 마감 시점에 7.7046/7.7049위앤을 기록해 소폭 하락하는 정도에 그쳤다.
당초 딜러들은 연휴가 끝난 뒤 7.71선을 넘어설 것을 예상했다. 딜러들은 7일 휴가로 정체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달러가 7.7130선으로 거래되야 되지만, 기준환율이 그것보다 낮더라도 여전히 "수용할 만하다"는 의견을 제출하는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