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의 강세가 국내증시에 좋은 흐름을 이끌어줬고, 특히 중수형주들의 종목별 강세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주목됐다.
4일 종가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88포인트 상승한 1567.7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6.91% 오른 693.44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미국증시의 연일 최고치에 국내증시도 연동해가는 모습이다.
미국증시는 생산성 지표와 실적변수를 포함한 경제지표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증시 상승 요인은 미국증시 상승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의 노동생산성, 물가지표 안정으로 FOMC를 앞둔 물가압력이 낮아지고 불안심리가 해소된 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도 "해외증시가 워낙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과열에도 불구 강세를 시현했다"며 "다음주 중국증시의 강세 가능성도 높아 부정적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장은 해외증시의 강세와 더불어 중소형주들을 위시로 한 개별종목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조선주 해운주는 주도주로서의 제 역할을 했다.
김준기 팀장은 "대형주는 묶여졌지만 조선주, 지주회사를 포함한 개별종목들의 강세가 활발한 하루였다"며 "특히 코스닥 종목의 강세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수급측면에선 기관이 외국인의 매도세를 받아주며 시장을 떠받쳤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세를 보이며 매수강도가 약해지고 있는 부분이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환매압력이 둔화되며 기관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 대부분은 현재의 상황을 상승트렌드의 연장으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이 속도가 빠르다는 것 외에 다른 악재는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금일 미국 고용지표를 시작으로 다음주 경제지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중국 물가지표와 무역수지, 미국 FOMC, 한국 금통위 발표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