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4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전날보다 7.94% 오른 8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두산중공업도 같은 시각 8.89% 급등하며 상승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도 각각 3.31%와 4.32%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두산그룹주의 동반상승은 '순환출자 구조 해소'와 '두산중공업의 MSCI 지수 편입' 두 가지 호재가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일 박정원 두산건설 부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의 보통주 50만주(2.1%)와 150만주(6.3%) 등 총 200만주 전량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입해 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를 완전히 끊은 바 있다.
이와관련, 씨티그룹은 "두산그룹이 순환출자 고리를 완전히 끊은 점은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선시켜줄 뿐 아니라 계열사들에게 처분 이익을 준다는 점에서 계열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이번 순환출자구조 해소로 지주회사 전환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이날 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의 시가총액은 22억3400만달러로 MSCI 스탠더드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5%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31일부터 MSCI지수에 편입된다.












